한국 대표팀이 U-20월드컵 16강전에서
이영준, 배준호, 최석현의 연속골로 에콰도르를 3-2로 제압했습니다.
김은중호는 16강을 통과하고 8강에서 나이지리아와 맞붙습니다.
'짜릿한 8강' 김은중호, 에콰도르 꺾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20세 이하(U-20)대표팀은 에콰도르와 16강전에서 전반 11분 이영준의 선제골에 이어
19분 배준호, 후반 3분 최석현의 헤더 추가골에 힘입어 3-2의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한국은 2-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만회골을 내준 뒤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곤살레스에게 또 다시 실점하여, 3-2로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과 협력 수비로 위기를 넘기며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으로 8강에 올라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8강 상대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나이지리아 U-20 축구대표팀은 개최국 아르헨티나와의 2023 U-20 월드컵 16강에서 2-0으로 승리해, 1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이브라힘 무함마드의 선제골, 후반 추가시간 사르키의 추가골로 아르헨티나를 격파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2011년 콜롬비아 대회 이후 1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아르헨티나는 22년 만에 열린 자국 대회에서 16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내내 이어진 아르헨티나의 공세에 허덕였지만 수비를 탄탄히 갖추고 45분을 버텼습니다.
U-20 월드컵 8강 대진표 완성
한편 한국의 8강 대열 합류로 이번 대회 8강 대진표가 완성되었는데요.
4일에는 이스라엘-브라질, 콜롬비아-이탈리아전이 펼쳐지며
5일에는 한국-나이지리아, 미국-우루과이전이 펼쳐집니다.
대륙별로 살펴보자면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이스라엘 2팀, 남미에서는 브라질, 콜롬비아, 우루과이 3팀,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에서 1팀씩 8강에 올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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